아산시, 다양한 출산 친화 시책 추진...저출산 극복 '앞장'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 신규 추진

2022-07-29     박동혁 기자
아산시청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행복한 아산'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산시 출생아 수는 898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3명이 감소하는 등 매년 출생아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출산 장려 시책을 펼치고 있는 시는 하반기에도 내실 있고 효과적인 인구출산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인 ‘첫만남이용권’ 지급과 맞춤형 인구교육,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기존 사업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한다.

그리고 2차 저출생 극복 간담회 및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출산 장려 시책 수립 시 반영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확산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고분자 여성복지과장은 ”관련 부서 및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출산 친화 시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