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세림원예연구소와 중독 회복 위해 맞손

2022-07-2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세림원예연구소와 도박문제대상자 및 가족들의 도박문제 회복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따.

양 기관은 도박문제 대상자와 가족을 위한 중독문제 대안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원예치료를 기반으로 하는 중독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도박문제 회복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승희 센터장은 “대상자와 가족이 당면한 도박문제로 인해 정서적 여유를 가지기 힘든 실정에서 원예를 접목한 프로그램은 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여 중독문제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박문제 대상자와 가족의 회복과 재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충남도박문제치유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폐해 최소화를 위해 설립된 도박문제 예방치유 전문기관이다.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 누구나 국번 없이 1336번(무료)으로 전화하면 24시간 언제든 전문상담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넷라인(https://netline.kcgp.or.kr)을 통한 채팅상담 서비스 및 #1336 문자 정보제공, 카카오톡 챗봇을 통한 정보제공 또한 이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