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학생 시정토의 발표회' 개최...아이디어 발굴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대상으로 개최 젊은 시각으로 본 시정발전에 대한 참신한 의견 제시

2022-07-3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올해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선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정토의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29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표회에서는 근무지 거리와 근무 유사성 등을 고려해 편성된 8개 조가 젊은 시각으로 본 시정발전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제시했다.

8개 조는 △천안시 공공자전거 도입 △천안버스 환경 개선 △천안시 버스 노선 효율화 & 중앙버스정류장 설치 △천안시 대중교통 개선 △천안시 특산물 호두를 알리기 위한 호두카페 △자전거 도로 개설 정책 △모여봐요, 천안의 숲! △천안시 장애인·청년 복지 개선을 주제로 각각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시는 관계 공무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개조와 우수 2개조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최우수 발표 1개조는 발표자 15만 원과 각 조원 5만 원을, 우수 발표 2개조는 각 발표자 10만 원과 각 조원 3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정토의를 통해 전달된 소중한 의견은 해당 부서와 협의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