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기재부와 스킨십 강화해 국비 확보 총력"

1일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에서 "국회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주문 전형식 부지사도 실국장에게 "적극 노력해야"

2022-08-01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힘쎈충남의 ‘힘’은 예산에서 나온다”며 “국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에게 국비지원과 국회 협조가 필요한 지역 현안을 형식적·추상적이 아닌 실질적·구체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8월에는 더욱더 기재부와 스킨십을 강화해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하라"며 “재정기조 전환(확장재정→건전재정), 예타면제 개편방안 등 고려, 서해선­경부고속철 KTX직결사업 등이 영향받지 않도록 적절히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도 실국장에게 “예산실보다 각 부처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라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창규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예산심의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형식 부지사는 오늘 오후 기재부와 국토부를 방문할 예정이며, 김태흠 지사는 2일 오후 기재부를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