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도소 교정협의회, '삼계닭 1,400마리' 기증...수용자 여름 지원

2022-08-0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교도소 교정협의회는 1일 코로나19 재유행과 폭염 속에서 수용자들의 건강한 수용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삼계용 생닭 1,400마리를 기증했다.

천안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설이나 추석 명절 및 각종 행사 시 수용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각종 물품을 기증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혹서기를 대비해 아이스크림 및 얼음 생수를 기증하는 등 수용자를 위한 사랑 나눔 행사를 적극 전개한 바 있다.

교정협의회 송경석 회장은 “수용자들이 삼계탕 특식을 먹고 올여름 건강한 수용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동수 천안교도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치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때, 교정협의회에서 기증한 삼계탕 덕분에 힘든 여름을 보내는 수용자들에게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