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스쿼시선수단, 전국 선수권대회서 다수 입상 쾌거

남자대학부 1위 박성찬(중앙대) 남자고등부 3위 나주영(월봉고) 남자중등부 3위 이용욱(천성중) 남자초등부 2위 나우영(용연초)

2022-08-0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제19회 회장배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충청남도 선수들이 다수 입상에 성공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일 충청남도스쿼시연맹에 따르면, 지난달 29~31일까지 울산 문수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 대학부에 출전한 박성찬(중앙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세계주니어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나주영(월봉고)은 남자고등부 3위를 기록했고, 이용욱(천성중)과 나우영(용연초)은 각각 남자중등부 3위, 남자초등부 2위를 차지하며 초·중·고·대학까지 모든 부문에서 입상에 성공했다.

특히, 대학부 1위 박성찬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해, 이제는 유망주가 아닌 성인부 데뷔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와 함께 아시아주니어선수권을 제패하며 세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나주영 역시 큰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었고, 이용욱과 나우영 또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충청남도 스쿼시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제103회 전국체전이 개최될 경기장에서 열려, 전국체전에서도 충남 선수단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지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