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어린이놀이시설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구축
2022-08-0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어린이놀이시설 486개소에 대해 어린이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는 안전관리자가 직접 해왔으나, 전문 지식 부족으로 인해 허술한 부분이 있었고, 실시간으로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하면 안전관리자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손쉽게 법정 서식에 따른 체크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고, 시는 저장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위해 요소 확인이 누락되거나 관리 시기를 놓치는 것을 해결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기구별 안전 정보 ▲배상책임보험 정보 ▲기구별 안전 수칙 ▲놀이시설 위생관리 현황 ▲사고 발생에 따른 응급조치 요령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경재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 안전은 모든 정책에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이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관내 어린이들이 한층 더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어린이놀이시설 486개소를 방문해 안전 요건에 대한 점검과 시설물 관리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보험 가입 여부 등 의무사항 이행 현황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