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총학생회, 충북 괴산군 일원에서 농촌봉사활동 전개
2022-08-0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일심동체’ 제36대 총학생회(회장 물류통상학과 3학년 장요한, 24)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충북 괴산군 일원에서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105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농촌의 중요성 인식과 함께 사회성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총학생회에서는 재학생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다양한 홍보를 통한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18일에는 성폭력예방교육 및 안전사고예방교육 등의 사전교육을 실시하며 농촌봉사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총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첫날 괴산군 주민들과의 간단한 상견례를 마친 후 본격적인 작물 재배관리와 수확 등의 활동이 진행되며, 이밖에도 마을 인근 환경정리도 함께 진행되는 등 농활의 순수한 정신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총학생회 장요한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농촌봉사활동을 드디어 재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도 봉사의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20년대 농촌계몽운동을 기원으로 하는 농촌봉사활동은 1980년대 사회운동의 성격을 지나 1990년대부터 대학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