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바꿔 새로운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요”

한남대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신청자 급증

2006-04-04     편집국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획득해 사회복지 분야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한남대 평생교육원에 실시하고 있는 학점은행제에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남대 학점은행제 입학자는 2005년 1학기에 73명, 2학기에 132명, 2006년 1학기에 169명으로 매학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점을 이수하면 새로운 전공을 취득 할 수 있기 때문.

학점은행제에 입학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직장인들로, 이들 중 약 90%는 4년제 및 2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학점 은행제를 통해 전공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이고 나머지 약 10%는 고등학교 졸업자로 전문학사 학위취득 후 4년제 대학에 편입을 원하는 사람들이다.

학점은행제는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등 학점인정이 가능한 곳에서 총 140학점을 이수하면 학사 학위취득이 가능하고 80학점을 취득하면 전문학사 취득이 가능하여 4년제 대학에 편입 할 수 있다.

한남대는 학사 및 전문학사 취득 과정으로 사회복지학 과정과 미술학 과정을 두고 있으며 특히 사회복지학과정은 전공학점 45학점을 포함하여 총 8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현직 한의사로 사회복지학 2학기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김태운씨(51)는 “평소에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서 전문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학점은행제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 한남대학교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