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소방훈련 경진대회' 실시

고위험 시설 초기 대응역량 향상

2022-08-0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가 고위험 시설 관계인의 초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훈련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2일 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되는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대형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관계인의 초기 대응역량을 평가해 자율적인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 진행은 참가 대상처에 화재 상황을 부여하고, 신고부터 상황전파, 대피유도, 초기진압 등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의 대응 방법을 평가해 고득점을 받은 팀을 선발하게 된다.

동남구 관내 6개 참가팀은 8월 중 예선전을 치르게 되고, 우승한 1개 팀이 충남소방본부에서 주최하는 본선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본선대회 입상팀은 충청남도지사 표창과 부상이 수상된다.

조영학 천안동남소방서장은 “기존의 형식적인 훈련에서 벗어나 선의의 경쟁으로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대회와 함께 대형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