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산중, 전국탁구대회 전 종목 휩쓸어...탁구강자 등극

2022-08-03     이성현 기자
대전동산중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동산중학교가 전국탁구대회 전 종목을 휩쓰는 등 탁구강자로 등극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대전동산중이 충북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개인단식, 복식, 단체전 모두 우승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동산중 권혁 선수는 개인단식 4강전에서 팀 동료 문선웅 선수(3위)를 이긴 뒤 장흥중 정대영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복식은 권혁·이정목 조가 우승, 염채원·박준희 조가 준우승, 문선웅·안성현 조가 3위로 종목 독식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단체전에서는 서울 대광중을 3대0으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권혁 선수는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백경준 지도자 역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양하영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재능있는 학생선수의 지속적인 발굴, 운동부지도자의 헌신적인 노력, 학교의 관심과 지원들이 함께 일궈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