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전민초교 체육시설 개방 협약

허태정 구청장 "체육공간 확대로 생활체육 발전 위해 노력할 것"

2011-09-30     이재용

대전 유성구는 30일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최재선 전민초등학교장, 김성준 유성구생활체육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체육시설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운동장의 현대화를 지원하고 운동장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운동과 여가를 집과 가까운 학교 운동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허 구청장은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해 준 전민초 최 교장과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구민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을 더 마련해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청과 전민초, 유성구생활체육회 3자간 체결된 이날 협약으로 학교는 운동장과 부대시설을 학교 수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개방하고 생활체육회에서는 종목별 동호회와 연계해 개방 체육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을 위해 구는 지난 6월 학교 운동장 현대화 사업 보조금 1억 2,800만원을 전민초에 지원했으며 현재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 공사가 진행중으로 10월 중 준공돼 주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