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탁구부, 전국대회서 개인복식 2연패 달성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 탁구부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남자대학부 개인복식 2연패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남자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한 김은수·김홍빈 조는 4강에서 강원대 정찬희·이장목 조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 경기대 한도윤·윤창민 조를 상대로 3대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와 함께 한남대는 남자단체 준우승, 남자개인 준우승(김홍빈), 여자 개인복식(전여진·이은주) 3위 등 성과를 냈다.

송강석 감독은 “지난해부터 우리대학 탁구부 선수들이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열심히 훈련에 임해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과 응원해주신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 탁구부는 지난 4월 열린 제68회 전국 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단식,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