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롬동·나성동 주민총회 ... 마을계획·주민제안사업 확정

2022-08-0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나성동 주민자치회(회장 유재규)가 3일 새롬동 복컴 2층 문화관람실에서 길리안 주민자치회 위원의 사회로 내년도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 선정을 위한 2022년 새롬동·나성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새롬동 만 16세 이상 새롬동, 나성동 주민 29,746명의 1,000분의 5이상 사전투표 대상자 361명 중 317명이 투표에 참석하여 87.8%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홍성국 국회의원, 김현옥·김효숙·안신일 시의원, 진정옥 참여공동체과장, 김산옥 새롬동장, 김선호 한솔동장, 박종권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신동익 연기군·최호식 공주시 금학동·윤혜란 전의면·박순영 한솔동·이기준 도담동 주민자치회장, 주일식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유재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새롬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며 풀뿌리 민주를 정착시키는 데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마을계획 사업과 주민 제안 사업을 23년에 완공시켜 주민 여러분들께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성국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회로 인해 세종이 물리적으로 외형적으로는 우리나라 최고의 도시가 되었다”고 밝혔다.

더나아가 “우리 함께 해야 할 일은 서로가 마음을 열고 이웃사촌을 함께 보듬어주는 주민자치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옥 의원은 “주민들이 많은 행사를 통해 서로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그 중심에서 할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효숙 의원은 “모든일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기위해서는 함께하고 협력해야 된다는 것을 깨닫았다”면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산옥 동장은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마을계획사업과 제안사업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과 그리고 저의 감성 저의 모든 열정을 다 여러분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에 시행했던 마을계획사업들이 더 잘 활용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롬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복지 및 생활 향상을 위해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매월 1회 토요일에는 국토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하여 깨끗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하교시간에 학생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교통안전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리고 교류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가득뜰 공원 꽃등 설치와 새롬동 외부순환 둘레길 조성 등에도 주민자치회가 주축이 되어 생기가 넘치는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새롬동 5가지 마을계획사업에 대한 투표 결과, 주민이 선택한 마을의 최우선 과제는 ▲새롬동 외부순환 둘레길 조성 ▲새롬동 장군산 한바퀴 ▲안락의자와 트리허그 따숨이 ▲새롬동 마을문화 체험 부스 설치 등의 순이다.

이어 8가지 새롬동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는 ▲장군산 둘레길 등 흙먼지털이기 설치 ▲새롬동 꽃길 조성 ▲그늘막 디자인 덮개 설치 ▲새롬동 어린이 도서관 리모델링 등의 순이다.

나성동 4가지 마을계획사업 주민이 선택한 마을의 최우선 과제는 ▲나릿재 장터 ▲빛가람 수변공원 주민 버스킹 한마당 ▲세종 나성지역 역사유적 탐방지도 만들기 ▲나성을 담다(나성동 포토존) 등의 순이다.

이어 나성동 8가지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는 ▲스마트 그늘막 설치 ▲나성동 복컴 꽃길 조성 ▲실내주민 휴게공간 조성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의실 조성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