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충남 유일
박경귀 시장, "임기 내 공약 실천해 시민과의 약속 지킬 것"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일 발표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2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는 6.1 지방선거에서 발표한 각 선거공약서와 선거공보서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목표의 구체성 ▲우선순위 명확성 ▲이행 절차의 체계성 ▲재원 조달 방안의 안정성에 대한 1차 평가와 ▲철학과 비전 ▲작성 과정에서의 민주성 등에 대한 2차 평가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경귀 시장은 2차에 걸친 종합평가 결과 충남에서 유일하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박 시장은 100+1 공약을 통해 민선8기 아산시정 비전과 목표를 체계화하고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글로벌 산업·경제도시 ▲미래지향 교육·복지도시 ▲동서남북 균형발전도시 ▲신바람 참여자치도시의 ‘아산시 2030 도시미래상’과 9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공약 실천을 가능케 하는 행정 철학을 ‘창의와 혁신’, ‘책임과 신뢰’, ‘공정과 형평’, ‘소통과 협치’의 시정 핵심 가치로 담았다.
특히 ▲참여자치로 구현하는 행복도시 아산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을 통한 문체부흥의 활력도시 아산 ▲아산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발전 계획을 공약에 잘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시장은 “앞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중책이 남았다”며 “임기 동안 공약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면서 ‘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하는 새로운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