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산업디자인학과 류정민, 오태근 학생 컨셉디자인 부문 수상
2022-08-0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류정민, 오태근 학생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 컨셉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4일 호서대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작품의 조형성·사용성·혁신성·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본상 수상 작품인 ‘Bada’는 ‘바르게 앉다’라는 의미이며, 불편함이라는 요소가 주기적으로 자세를 고쳐 앉도록 유도해 사용자의 바른 자세를 유지해줄 수 있는 의자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호서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최근까지 ‘레드닷 컨셉디자인 부문’ 세계 대학 9위 및 국내 대학 2위에 랭크돼, 학과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지도교수 도한영 학과장은 “학과 수업에서 디자인적 사고를 배양해 사용자를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한 것이 주효했다”며, “다변화되는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디지털 디자이너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