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하반기 차량 배출가스 점검

휘발유 차량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 경유차량 매연 측정

2011-09-30     서지원
예산군(군수 최승우)은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말까지 민간 감시대가 참여한 6명이 공설운동장 앞 등 주요 도로변과 버스터미널 및 화물차량 차고지를 방문해 휘발유·경유 차량의 배출가스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특히 정비가 소홀한 노후차량, 사업용 및 대형 경유차 등 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자동차를 중점 점검하며 휘발유 차량은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을 경유차량은 매연을 측정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는 민간단체가 참여해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동시에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적정 관리하는 등 대기 오염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위반차량은 관계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