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돌봄 공백 최소화

아동·청소년 대상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진행

2022-08-0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천안어린이꿈누리터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아동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아동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61개소, 천안어린이꿈누리터와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운영 중이다.

아동의 돌봄과 가정의 경제·정서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여름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아동센터’는 △진로체험활동 △물놀이 △영화관람 △연주회 △향교체험 등 센터별 100여 개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함께돌봄센터’는 아동들이 선호하는 △코딩 △동전아트 △캘리그래피 △로봇교구 등 8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천안어린이꿈누리터

어린이 놀이·체험 공간인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음악치료 △가족이야기책 제작 △자율주행 △스마트카 제작 등 10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또래 친구와 어울릴 수 있는 소규모 대면프로그램과 체험활동, 진로프로그램 등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즐거운 여름방학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틈새 없고 안전한 온종일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