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앞장"...폭염 예방책 펼쳐

관내 주요 도로 살수작업 진행 폭염 질환 예방 캠페인, 안전신문고 신고 활동 펼쳐

2022-08-0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다양한 피해 예방책을 펼치며 시민 안전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먼저 시는 지난 4일 열섬현상 저감, 아스팔트 변형, 차량 타이어 파손 등 폭염 예방을 위해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에 살수 작업을 진행했다.

살수차는 △배방읍 행정복지센터 △아산터미널과 모종동 일원 △온양온천역과 시장 △용화동 △천안아산역 일원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구간별 3~4회에 걸쳐 운영했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경보 발효 시 살수차를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경보 발효 시 살수차로 가열된 도로를 식혀 시민들에게 한층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폭염특보 발효 시 오후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폭염 피해 예방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4일 배방읍 일원에서 여름철 안전사고 감축을 위한 폭염 질환 예방 캠페인과 안전신문고 신고 활동을 펼쳤다.

이날 시는 아산시 안전보안관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폭염 질환 예방 물품(선크림, 쿨스카프, 쿨토시)과 폭염 대처 요령 홍보물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리고 안전보안관들은 폭염 그늘막 고장 등 주변의 안전 위험 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활동도 병행했다.

유경재 안전총괄과장은 “폭염에는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