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군민체육대회 개최

오는 8일부터 이틀간…전야제 다비치, 티아라등 인기가수 출동

2011-10-03     서지원
태안군(군수 진태구)은 제12회 태안군민체육대회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태안중학교를 비롯한 군내 보조 경기장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건강한 신체 속에서 맑고 바른 선진군민의식을 고조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모든 군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풍성한 행사가 준비됐다.

대회 첫날인 9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축구, 배구, 테니스, 게이트볼, 족구 등 각 읍·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종목들로 짜여진 주민들의 종합 스포츠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또 2인 삼각달리기, 어깨장화신고 달리기, 힘겨루기 등 특색있고 협동을 강조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야구경기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8일 오전 구 서남중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8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전야제 1부 행사에는 읍·면 노래자랑이 태안우체국 뒤 공영주차장에서 펼쳐지며, 오후 7시40분부터 열리는 2부행사에는 KBS7080 녹화공연이 펼쳐진다. 

2부공연에는 노사연, 조항조, 정수라, 김종서, 원미연, 소리새 등의 중견 가수들과 티아라, 다비치 등의 신세대 가수들도 총 출동하면서 나이를 초월한 군민 한마당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체육대회는 군민 여러분을 위한 잔치로 하나 된 힘을 결집시키는 화합의 장이며, 지역발전의 염원이 담긴 소중한 시간”이라며 “군민체육대회가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가운데 6만3천여 군민이 하나가 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