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휴가철 불법 숙박업소 특별 점검
2022-08-08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도는 휴가철 관광지 내 불법 숙박업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 점검은 불법 숙박업소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식품·공중·정신시설의 방역지침 준부 여부도 점검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숙박업이 불가한 지역에서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는 무신고 숙박 의심업소 △블로그·온라인 중개 플랫폼에 게시된 무신고 의심업소 △숙박업으로 신고(등록) 된 업소 중 불법 증축 및 편법으로 운영되는 업소이다.
점검기간 동안 자진신고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 신고 후 운영이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민박으로 등록 전환 영업신고가 불가능한 주택의 경우 자진 폐업을 유도하고 있다.
도는 지난 4일 기준 무신고 영업 숙박업소 3곳을 적발해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행정지도는 요금표 미게시, 설계변경 통한 건축물 용도변경 후 숙박업 등록, 연면적 230㎡ 미만 민박업 등록 유도 등 총 30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