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대전광역시가족센터 현장방문
2022-08-0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시가족센터가 최근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기획재정부 최상대 제2차관, 대전광역시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여성가족부 이금순 다문화가족과장, 기획재정부 한주희 핵심사업평가팀장, 대전광역시가족센터 종사자,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자녀가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다문화가정의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살피고 개선 및 건의사항이 전달됐으며,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가족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이 논의됐고, 간담회 후에는 센터 운영현황 안내와 센터 시설 라운딩 및 프로그램 참관이 진행됐다.
최상대 차관은 “다문화와 비다문화가 서로 정보를 얻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교류가 활성화 돼야 하며, 언어발달 관련 수요 대비 지원이 부족해 인적확충이 필요하다”며 “취학전후 기초선행학습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취학 후에도 지속적으로 자녀 학습지원이 필요하며, 청소년기에 적합한 심리정서지원과 진로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