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극단 신규 창단 논의를 위한 문화 예술인 공청회' 개최
2022-08-08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문화·예술 창작 여건과 대전 시민의 문화 향유 기반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10일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모여서100)에서 “대전시립극단 신규 창단 논의를 위한 문화 예술인 공청회”가 개최된다.
그동안 지역 문화예술계에서는 40여 년 역사를 지닌 대전시립예술단의 운영과 활동, 환경의 변화 등을 분석하여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대전시립극단 신규 창단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창단 모델과 구체적 운영 방안이 논의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전연극협회, 대전민예총을 비롯하여 대전지역 문화예술인·정책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청회는 올해 4월 대전광역시 문화예술정책과에서 발주한 『대전광역시립예술단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연구책임: 한상헌)』 용역의 한 과정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대전세종연구원이 기획·진행한다.
신규 창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청회뿐만 아니라 대전시립예술단원 및 지역 예술인 대상 설문조사, 인터뷰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제시된 의견들은 연구보고서에 충실히 반영될 예정이다. 대전세종연구원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대전시립예술단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을 담아 올해 9월까지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