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청, '여름방학 행복드림체험학교' 운영

민관학 협업 통한 원도심지역 초등학생 방학 중 돌봄 지원

2022-08-0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주간 천안남산초등학교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3~6학년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행복드림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행복드림체험학교는 민‧관‧학 협업을 통해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원도심 지역 초등학생 돌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시작으로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복드림체험학교는 3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연극, 사진예술, 요리체험, 생태공예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안전체험관, 중앙시장 투어, 과학관, 영화관,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천안교육지원청 송토영 교육장은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원도심 지역 초등학생 돌봄 지원을 위해 학교-지자체-지원청-마을이 지속적으로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새로운 학습망과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