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 충남아산FC 홈경기 찾아 ‘열띤 응원’
박경귀, “충남아산FC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2022-08-0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7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 홈경기를 찾아 뜨겁게 응원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경귀 시장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프로축구 선수들의 연봉이 꼭 실력을 말해주는 건 아니다”라며 “운영예산이 가장 적은 구단인 충남아산FC의 아름다운 도전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아산FC는 아산시민은 물론 주변 도시 축구 애호가들에게 늘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며, “비록 리그 1위 광주FC에 아쉽게 패배했지만, 충남아산FC 선수들은 정말 홈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우리 충남아산FC는 리그 11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전원 한국인 선수로만 구성된 팀이고, 전체 연봉도 가장 적어, 구단주로서 늘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만 가득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구단으로 항상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는 비결은 선수들 간 호흡을 잘 맞추는 조직력이다”라며 ”충남아산FC의 도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아산FC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0-2로 아쉽게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