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자립준비청년 버팀목이 되겠다"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 방문
2022-08-09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일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을 응원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자립준비청년 지원강화 방안’과 ‘충남도 보호종료아동 지원 종합계획’에 담긴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내에서는 2018년 111명, 2019년 113명, 2020년 134명, 지난해 106명이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으며, 올해는 123명(잠정)이 시설을 떠났거나 떠날 예정이다.
도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당당히 펼쳐나갈 수 있도록 2016년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설립해 자립체험, 금융, 취업 등 자립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국민기초생활수급률 36.1%, 일반 청년(8.9%)과 비교해 높은 실업률 16.3%, 월평균 수입 127만 원 등 자립실태에 관한 통계가 홀로서기에 나선 청년들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있다”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한명, 한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충남도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새출발에 나서는 이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