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베르디움, 젊은 취향으로 인기몰이
1일 평균 8천여명 방문…3~40대 타겟 젊은 인테리어 돋보여
2011-10-04 이재용
호반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건설하는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가 지난 9월 30일 문을 열고난 후 1일 평균 8,0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등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더불어 유니트 내부에서는 3~40대를 타겟으로 한 젊은 취향의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특히 30평형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드레스룸이 배치돼 있어 젊은 주부들의 눈길을 끌만했다.
호반베르디움 이규삼 본부장은 "예상보다 너무 많은 고객들이 몰려 모델하우스 오픈 초반에는 신발을 잃어버리는 고객까지 생겼었다"며 "당초 보안요원을 5명만 두기로 했지만 고객의 편의를 위해 15명으로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철도 유성온천역 역세권에 포함될 뿐 아니라 갑천을 끼고 있어 위치적인 장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향후 호반베르디움 뒷편으로 CGV와 농협하나로마트 입점이 예정돼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 같다"며 "이밖에도 초·중학교가 인접해있고, 타 분양 아파트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이 인기의 이유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본부장은 "디딤판 등이 다른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천연강화석"이라고 강조하고, "또한 강화마루가 강화온돌마루보다 더 비싼 재질임에도 강화온돌마루가 더 좋은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며 "강화마루가 스크래치 등에 오히려 강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안신도시 2블럭에 들어서는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5층 16개동에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970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900만원을 넘기지말아달라는 유성구청의 요청을 받아들여 3.3㎡ 당 897만원으로 결정해 기준층의 경우 3억200만~3억500만원 선이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4년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