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구청장, 현장행정으로 해법 찾다

엑스포1단지 완충녹지대 및 금성교회 앞 도로공사 현장 등 방문

2011-10-04     이재용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주민참여예산제 주민회의에서 추천된 사업의 검토를 위해 현장 행정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주요 추진 사업과 지난달 주민참여예산제 주민회의에서 결정된 사업을 현장에서 검토하고 주민과의 대화와 소통으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 구청장은 4일 오후2시부터 전민동 엑스포1단지 옆 완충녹지대, 신성동 금성교회 앞 도로개설 현장, 노은역 일원 녹지대 조성사업 대상 현장, 구암교 유성천 수해상습지개선사업 현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해법찾기에 나섰다.

이에 앞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허 구청장은 “앞으로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현장행정을 통해 문제점과 지적 사항을 세밀히 파악해 일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전민동 엑스포1단지 옆 완충녹지대를 찾는 것으로 시작된 방문에서 허 청장은 이송학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들과 녹지대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주민참여예산제 주민회의에서 선정된 경계석 설치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허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제 주민회의에서 추천된 주민을 위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 불편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로 개설에 따른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신성동 금성교회 앞 도로 공사 현장에도 방문했다. 이어 목요 주민 면담에서 민원이 제기된 노은역 광장 주변 녹지대 현장을 방문해 가로화단, 띠녹지 훼손을 확인하고 윤지상 노봉회 회장과 주민 50여명과 대화를 통해 의견을 청취한 후 민원 해결 방안 마련을 현장에 함께 나온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구암동 유성천수해상습지 개선공사 현장으로 발길을 돌린 허 구청장은 “구암교 일원은 유성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지역”이라며 “관련기관과 협의해 도시 미관을 살리고 유성시장을 알릴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