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기상특보 통제단’ 운영

천안지역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운영

2022-08-1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10일 02시 30분 천안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상황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기상특보 통제단’ 운영에 나섰다.

기상특보 통제단은 호우·태풍·홍수·대설·지진 등 경보 단계 이상 특보 발효 시 재난상황에 즉각 대응하고자 단계에 따라 비번 근무자의 30%, 50%, 100%를 소집해 재난 대응태세를 갖춘다.

이번에 가동된 기상특보 통제단은 비번 근무자의 30%인 상황관리 인력 14명과 현장대응 인력 41명을 소집했으며, 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을 모니터하고 유관기관과 연락체계 점검, 출동 차량·장비의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는 등 재난 발생에 대비했다.

조영학 천안동남소방서장은 “호우로 인한 피해를 선제적 대응과 대비로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기상특보에 귀 기울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