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지역교육행정협의회' 출범...행복 아산교육 추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10일 아산교육지원청과 아산시지역교육행정협의회 구성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공동참여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도시를 조성하고,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한 아산교육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산시지역교육행정협의회는 공동의장인 박경귀 아산시장과 이경범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두 기관 과장급 이상 공무원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더욱 긴밀하고 유기적인 교육협력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학교설립 등 학교 교육여건 개선 △학교폭력·유해환경 해결 △교육복지 △평생교육 △우수인재양성 △창의융합 미래교육 △통학여건 △진로체험·자유학년제 등 공동협력사업의 협의와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확립해나갈 방침이다.

박경귀 시장은 “고전 읽기를 통한 인문 도시 조성과 교육지원청의 AI교육지원센터 설립,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 양 기관이 협력해야 할 분야야 많다”며, “교육 분야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함께 나누며 아산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협치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범 교육장은 “오늘 협약식 및 정기회를 바탕으로 아산시와 아산교육지원청이 전국에서 가장 협의가 잘 이뤄지는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