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용 구청장 "도시와 농촌 소통의 고리 될 것"

7~9일 기성동 승상골 일원서 '녹색체험 농촌축제' 개최

2011-10-05     이재용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기성동 승상골 일원에서 녹색체험 농촌축제를 오는 7일 오후 5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개최한다.

서구가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시비와 구비를 지원해 승상골 농촌축제 추진위원회 주최, 농촌지도자 연합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농민이 직접 생산한 과일, 밤, 호박, 콩 등 친환경 농산물과 기성지역에서 생산한 옥토진미, 기성한우 등 직판장이 개설 된다.

주요 행사로 벼베기 체험, 메뚜기잡기, 호박고구마 캐기 등 논밭체험과 소, 돼지 등 농가가축 먹이주기, 창작 허수아비 만들기, 짚풀공예, 떡메치기, 전통두부 만들기, 연잎 및 산야초 효소 만들기 등 다양한 녹색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8일에는 롯데백화점에서 주최하는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뿐 아니라 갑천춘사새신 등 부대행사가 이어지는 등 보고, 맛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10월 중에 둔산대교에서 장태산까지 연결하는 ‘갑천 누리길’이 완공되면 승상골 녹색체험 농촌축제와 함께 자연과 사람,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소통의 고리가 될 것”이라며 “도시민은 운동과 함께 농촌체험을 하는 효과를 누리고 농가는 소득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