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7개 기관 손 잡고 '사랑의 희망꿈터' 사업
대전건축사협, 도시연구원 등 7개 기관과 결연 협약 체결
2011-10-05 이재용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복지만두레 ‘love together’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희망 꿈터’ 사업추진을 위해 대전시건축사협의회 등 7개 기관과 결연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멘토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각 협약기관은 취약계층 45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가족 개개인에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멘토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각 기관별로는 시건축사협회 및 도시건축연구원은 공부방 설계와 기자재 후원을 하며, 원평종합건설과 청건축 토목학원은 현장 재능봉사를 실시한다. 또 젠틀리거 라이온스 및 한호포럼, 글로벌리더스클럽은 교육과 건강 등 가족원 멘토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사랑의 희망 꿈터’사업은 협약기관 각각의 전문기술을 취약계층 아동이 속한 가정의 바른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아동과 가족에 대한 통합복지서비스를 통해 가족원의 자활과 사회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내년 5월까지 1차로 16가구를 선정해 꿈꾸는 공부방인‘사랑의 희망꿈터’만들기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대전시 복지만두레는 지역의 어려운 아동이 밀집한 교육복지우선 대상 5개 지역 29개 학교(초등15, 중14)와 연계지역 16개 학교(초등 7, 중9)를 대상으로 45가구를 추천받아 수행기관인 어린이재단을 통해 욕구조사와 시 건축사협회를 통한 주거 환경개선 설계를 마쳤다.
‘사랑의 희망 꿈터’ 첫 지원 대상은 중구 유천동 한부모 가족과 동구 소제동 차상위 가정으로 정하고 2가구에 자원봉사 80명을 투입해 지난달 24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한밭 나눔축제 기간인 오는 8일에‘사랑의 희망꿈터’에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
지원된 2가구는 주택 전체(실내외)를 새롭게 꾸며 주는 사업으로 5천 여 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전체 16가구에 총 2억원(민간지원 포함)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전문봉사자 및 리더 등 시민참여 확대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아름다운 지역 공동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