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청사관리본부, 정부세종청사 드론 테러 공동대응체계 구축
- 드론 테러 대응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2022-08-1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경찰청(청장 손장목)과 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국가행정 주요부처가 밀집한 정부세종청사의 공중 테러 대비를 위한 공동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 양 기관이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따라 세종경찰청-청사관리본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11일 오후 4시 청사관리본부에서 진행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드론 테러상황 발생 시 상호 공조체계 유지 ▲ 상황 발생 시 초동단계부터 공동대응체계(정보공유, 상황전파, 경력배치 등) 강화 ▲ 정부세종청사에 대한 합동 순찰과 정기적 진단을 통한 취약요소 분석․보완 등 3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손장목 세종경찰청장은 “주요부처가 밀집한 정부세종청사는 국가행정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드론 테러 예방과 대응을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정부세종청사에 대한 드론 테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 되기를 바라며, 상황 발생 시 긴밀한 협조로 최단 시간 내 초동단계부터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조소연 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간 상호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면 정부세종청사 드론 테러 예방 및 대응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