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고장 아산서 ‘한산’ 특별상영 개최
아산시, 김한민 감독 초청해 감사패 수여 다양한 이순신 콘텐츠 개발 나선다
2022-08-1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무공 이순신의 고장 아산시에서 ‘한산: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 초청 특별상영회가 11일 개최됐다.
이날 상영회는 아산터미널 롯데시네마에서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한민 감독, 충무공 이순신 종친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화 ‘한산’은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로 꼽히는 한산도 대첩 전투와 이순신 장군의 영웅적 면모를 훌륭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개봉 15일 차인 10일 국내 관객 500만을 돌파했다.
박경귀 시장은 특별상영에 앞서 김한민 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명량’ ‘한산’에 이어 ‘노량’까지 3부작이 완성되면, 이순신 장군의 영웅적 활동을 국민들이 영원히 기억하는 대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이순신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 도시로 나아가는 데 도와주신 김한민 감독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한민 감독은 “영화에 이순신 장군의 전략과 고뇌, 용병술 등을 다양하게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극장에 오신 시민 여러분의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한산’을 보신 후 가슴속에 자긍심을 간직하신다면 감독으로서 더할 나위 없겠다”며, “천만 관객을 기록하는 기폭제가 아산에서부터 뜨겁게 일어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한 영화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지원해왔으며, 영화 ’한산: 용의 출현‘도 그 지원작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