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 ‘산학협력교육 리더십 세미나’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LINC3.0 사업의 성공을 위해 세종산학협력단 산하에 「크림슨산학융합원」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기업·지역협력 활동을 펼친다.

고려대학교 크림슨산학융합원 산학교육센터는 이러한 기업·지역협력의 성공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5일 세종산학협력단 임원 및 산학협력친화형 PBL교과 참여교원, 크림슨산학융합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산학협력교육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래 리더십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교수학습정보센터의 <찾아가는 교수법>에 선정되어 진행됐으며, 강연자로는 현대자동차그룹 경영연구원 인재개발원 리더십혁신팀 박정열 전임교수가 참석했다.

세미나는 ▲기존 리더십과 현재 기업변화를 반영한 미래 리더십의 차이점 ▲구성원을 움직이는 Hidden Code를 통한 조직의 본질적 변화 방안 ▲현대사회의 개별화 현상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통해 성과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 챌린지 등 현재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적 조직 운영 방법과 이를 산학협력 활동에 적용하는 방안과 관련된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 및 지역‧산업과의 연계‧협력에 주력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학의 산·학·연 협력을 주도하는 LINC3.0 사업의 성공을 위해 개최된 세미나인 만큼, 세종캠퍼스는 ‘협력기반구축‘이라는 사업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산학협력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세미나에 참여한 유재현 교수(디지털경영전공)는 “산학협력친화형 PBL교과의 다학제 융합팀을 지도하면서 기존 PBL과는 다른 조직 매니지먼트가 필요했었다”라며 “오늘 세미나로 보다 효율적인 산학연 융복합 프로젝트 운영과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 같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휘 크림슨산학융합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다학제 융합팀으로 진행되는 산학협력친화형 PBL교과 참여 교원들의 적극적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산학교육 뿐 아니라 모든 산학협력 분야에 적용 가능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확대하여, 성공적인 산학협력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림슨산학융합원은 LINC3.0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산·학·연 협력 활동을 활성화하고, 대학과 지역 간 원활한 협력을 위해 2022년 7월 1일에 신설된 조직이며, 산하에 세종창업교육센터, 산학교육센터, 세종현장실습지원센터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