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환 前 사장 유성구 출마 선언

"유성구 위해 해온 성과들 알리고, 평가받겠다" 출마 소감 밝혀

2011-10-06     서지원

한나라당 김칠환 前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6일 중동 태화장에서 前 시·군 의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성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김 前 사장은 “유성구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이전, 벤처타운 내 장영실관 설립, 중소기업 벤처타운 설립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하고, “이제 이러한 결과물들을 유성구민들에게 알리고, 평가받기 위해 지역구를 옮겼다”며 우회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김 前 사장은“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설립, 벤처타운 내 장영실관 설립 등 중앙과의 대화를 통해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유성구가 앞으로 발전 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연계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적 유치를 위해서는 세종시와 대전의 상생발전을 도모해야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대화가 가능하고 연계된 사람이어야한다”고 적임자를 자청했다.

이날 간담회장에서 前 시·구의원들이 지역구 이동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자 김 前 사장은 “과거 조선시대에 퇴계는 단양군수로 9개월간 재임시 두향이와 뜨거운 사랑을 하고, 풍기군수로 옮겨 21년간 한 순간도 두향이를 잊은적이 없다”며 “저도 지역구는 옮기지만 동구를 한 순간도 잊지않고 동구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