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신임 충남도당위원장, “승리하는 민주당 만들겠다”
2022-08-1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에 복기왕 아산갑 지역위원장(전 아산시장)이 추대됐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충남 공주시 소재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충남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복기왕 위원장을 선출했다.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앞서 지난 1~2일 이틀간 충남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를 공모했고, 복 위원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이날 충남도당위원장 선출은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으며, 복 신임 충남도당위원장이 앞으로 2년간 충남도당을 이끌게 됐다.
복 위원장은 이날 수락 연설을 통해 “당원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면 우리는 충남에서부터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충남도당이 대한민국의 중원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당원을 모시고 받드는 도당, 당원이 주인이 되는 도당, 11개 지역위원장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도당을 만들겠다”며, “원외 지역에 정치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도의원들과 함께 자치분권의 모범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 위원장은 제17대 국회의원, 민선 5·6기 아산시장, 대통령 정무비서, 국회의장 비서실장, 이재명 전 대통령 후보 대변인, 민주당 아산갑 위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