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집중호우 피해 철저히 점검.. 복구 총력 기해라"

중앙정부에 재난선포지역 요청

2022-08-16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도 실·국·원장 회의를 통해 “집중호우로 충남은 실종자가 발생, 주택·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실종자 수색과 복구에 총력을 기해라”고 지시했다.

이어 “신속한 피해시설 응급 복구를 통한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 피해를 보고 대처하지 못하는 도민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부여·청양 등 피해가 큰 지역은 피해조사 후 향후 특별 재난지역 선포 요건 충족 시 중앙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며 “해당 실·국에서는 피해자료를 모아서 철저히 점검, 도민들 보상 문제도 차질 없이 준비해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오는 17일부터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위한 집중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며 “노후시설, 출렁다리, 캠핑장 등 안전사각 우려 시설 포함 1,600개소 점검 및 범도민적 안전점검 참여를 도모하고 안전 인식 제고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부상 1명과 실종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221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