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내년 농업예산 위해 머리 맞대

신규사업 18개 추진 및 개선보안 방안 3개 도출

2011-10-06     서지원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지난 5일 칠갑산 자연휴양림에서 조경연 부군수 주재로 농업관련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청양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12년 농업예산은 선택과 집중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사업과 일회성 소모성의 농업예산지원 구조조정, 보조금지원에 따른 보조비율과 제도개선사항을 집중 토론했다.

내년 농업예산 구조조정할 사업으로 농산물건조기보급사업 등 12개 지원사업을 과감하게 폐지했으며, 신규사업으로 ▲칠갑산한우타운조성 ▲산악여행코스개발사업 ▲노후시설하우스시설개선사업 ▲신소득 기능성 웰빙작물 단지조성 등 18개 사업을 추진, 개선보완할 사업으로 ▲비가림 시설하우스 확대지원 ▲친환경밤 풀베기사업 확대 등 3개 사업에 총104억원의 농업예산을 편성키로 했다.

토론회 결과 제도개선 사항으로는 보조금한도액 설정, 일몰제 도입, 부당 보조금 수령자 벌점 부과제 적용, 중복지원 방지를 위한 보조금 관리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개선의견이 도출됐다.

이날 조경연 청양부군수는 관계공무원들에게 “2012년 농업예산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재적소의 예산편성이 돼야 한다”며 “농업보조금지원시 편중 중복지원을 금지토록 하고, 유사 중복사업을 통폐합 운영해 실효성 있고 경쟁력 있는 농업예산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