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천 명품하천 조성 착수
총 209억원 투입…시민 여가활용 및 휴식공간 구성
2011-10-06 서지원
시는 이달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앞으로 지역주민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해 2012년 9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을 발주해 2014년 준공할 계획이다.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국토해양부 정책사업으로 지방하천을 이수·치수·친수가 어우러진 복합정비를 통해 명품 하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사업으로 대천천은 지난 3월에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대천천 5.6km가 생태학습장과 생활체육공원,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고 제방보강 등을 통한 홍수 피해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구 재난안전과장은 “고향의 강은 어릴적 동내 앞에 깨끗이 흐르는 강과 시내에서 풀피리를 불기도 하고, 물고기를 잡고 물장구 치며 놀던 곳을 연상케 할 것”이라며 “대천천이 보령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하천으로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