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이성현 학생, ‘사랑의 날개 장학금’ 전달받아

2022-08-1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날개’가 대전대학교 공연예술융합학과 이성현 학생 외 9인에게 장학금 총 10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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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날개는 최근(지난 12일) 네이버 웨일온에서 화상회의로 ‘사랑의 날개 제31회 장애인 대학생 온라인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날개 장학생 선발의 목적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 사회참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자질향상을 돕고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다.

사랑의 날개는 장애인의 재활 여건을 조성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단체로, 지난 1992년 패션브랜드 ‘마담포라’ 창업주인 이철우 전 이사장이 발족한바 있다.

이성현 학생을 추천한 양혜진 대전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장애학생들의 장애가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사업들이 더 많이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우리 센터도 민감성과 적극성을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현 학생은 “장애학생들 중 환경적으로 힘든 학생들이 많다”며, “이런 장학 사업들이 활성화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