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지방공무원 경쟁률 13.4대 1

교육행정직 평균 13.4대1, 전산직 4.3대1…재학생 지원자 93%

2011-10-07     서지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011년도 제2차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각각 50명씩 모집하는 교육행정 9급에 1권역 천안·공주·아산· 논산·계룡·금산·연기는 17.7대1, 2권역 보령·서산·부여·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당진은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7명을 모집하는 교육행정 9급(장애인)은 4.3대1, 3명을 모집하는 교육행정 9급(저소득층)은 3대1, 20명을 모집하는 전산 9급은 4.3대1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응시자 중 93%이상이 대학 재학 이상으로 최근 고학력자의 어려운 취업난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25~29세가 610명 43%로 가장 많았고, 40세 이상도 31명(2.2%)이 접수했다. 또한, 최고령 응시자는 49세의 여성 2명으로 이는 응시상한연령을 폐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2일 필기시험, 29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2월 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