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號, 대전시 산하기관장 '하마평' 무성
2022-08-17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민선 8기 이장우 호(號) 출범 이후 첫 산하기관장 공모 시작부터 새로운 수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도시공사 사장으로는 공기업 간부가, 관광공사와 교통공사 사장에는 지역 언론인 출신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
특히 이장우 시장 취임 후 첫 기관장 인선이라는 점에서, 민선 8기 시정 운영을 뒷받침할 ‘믿을맨’ 기용이 유력한 분위기다.
17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대전도시공사·대전관광공사·대전교통공사 등 3곳은 일제히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인선 절차가 진행 중이다.
우선 도시공사 사장에는 국토부 산하 공기업 간부인 A 씨가 거론되고 있다. 토목 전문가로 알려진 A 씨는 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한 지역 출신으로 알려졌다.
관광공사 사장에는 지역 일간지 대표를 역임했던 B 씨, 교통공사 사장에는 지역 방송국 보도국장을 지낸 C 씨 등 내정설이 지역 정치권에서 나돌고 있다.
이들은 이장우 시장 캠프에서 중책을 맡았던 언론인 출신 인사들로 전해진다.
시 안팎에선 현재 공석이거나 공석이 될 예정인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대전사회서비스원장 자리도 이 시장 캠프 출신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