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업무구상보고회 개최
아름다운 휴양도시 건설 초점…부서별 사업 582건 발표
2011-10-07 서지원
태안군(군수 진태구)이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서 진태구 군수 주재로 부서장 등 50여명과 함께 내년도 태안의 밑그림을 그리는 ‘2012 업무구상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복지시책으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저소득층 자녀 입시학원 수강료 지원사업’과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업분야는 고품질 쌀 생산 육성 지원을 위한 ▲벼 도복경감제 지원사업 ▲육묘실패농가 영농자재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파워브랜드 육성을 위한 ▲1박2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권 유휴인력을 활용한 인력은행’을 운영해 영농철 농촌의 부족한 인력을 해결할 계획이다.
어업분야는 바다목장화 사업과 더불어 면허어장의 효율적 관리와 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면허어장 GIS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체험어장 활성화를 통해 관광어촌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유어장 종패살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군은 휴양도시 가이드라인 설정, 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 납부, 평생학습도시 거점기반 구축, 국립태안해양문화재연구소 건립, 태안 삭선선(213호) 보행환경 개선, 건강 정밀검진 및 건강검진센터 설치 등의 참신한 신규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진태구 군수는 보고회를 마치는 자리에서 “내년도는 민선5기 3차년도를 맞이하는 해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성과를 이뤄야 한다”며 “군정의 기조인 아름다운 휴양도시의 실현을 위한 원년의 해가 되기 때문에 모든 공직자들이 역량을 쏟아 오늘 발표한 새로운 시책을 적극 추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