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범농협, 집중호우 피해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대전 농협 임직원 농업인 아픔 함께 나눠

2022-08-18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농협대전지역본부와 NH대전농협봉사단은 18일 충남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마을을 찾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수해 복구지원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18일

이 날 수해복구는 대전 범농협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봉사단은 10명씩 조를 나누어 침수피해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매몰된 농가정리, 토사로 범벅이된 가재도구정리 및 침수된 하우스와 농기계 정리등 수해복구를 하며 농업인과 아픔을 함께했다.

이번 폭우로 인해 발생한 충남도내 농작물 침수 피해는 16일 기준 688.3ha로 집계 되었으며 이중 460.8ha가 부여지역에서 발생했다.

18일

피해농가 조합원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하우스 내부까지 물이 차올라 농사일이 막막했다”며, “어려운 시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낙선 본부장은“폭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일손돕기에 참여해준 임직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집중호우 피해로 상심이 큰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