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논산을 국방핵심도시로 육성하겠다"

민선8기 첫 시군방문 세번째로 논산 찾아... 시민과 소통

2022-08-19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9일 논산시를 찾아 국방기관 유치를 통해 국방의 핵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김태흠

논산시 아트센터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시민 등 500여 명과 함께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 “비무기 전역지원체계 중심의 첨단 국방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국방기관 유치를 통해 국방수도 논산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논산 발전과 충남의 도약을 힘차게 견인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논산은 젓갈·딸기축제와 같은 문화산업과 탑정호를 중심으로 한 휴양관광 산업, 국방대와 육군훈련소 등 국방 관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최상의 여건이 갖춰진 풍요로운 도시”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와 관광, 국방산업 도시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양촌면 수변 둘레길 조성 △빈골‧산성소류지 보수·보강공사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주민의 건의사항도 적극 수렴했다.

이어 △국방 국가 산단 조성 △ 육군사관학교 이전 △탑정호 대규모 민자유치 관광개발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농업 복합단지 조성 △K-유교 에코(ECO) 뮤지엄 조성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논산의 미래발전 전략과제에도 힘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논산을 방문한 뒤 계룡시를 찾아 시군 방문 일정을 이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