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강소특구 3주년 기념포럼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강소연구개발특구 3주년을 기념해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강소특구의 그간 성과와 발전방안에 대한 연사 발표, 패널 토론이 이어졌으며 전국 14개 강소특구 사업단 간 자발적 협의체인 강소특구 발전협의회 발족식이 진행됐다.
연사 발표에서는 현 강소특구 사업의 후속사업 기획안(8년, 1개 특구당 43억원 지원)과 김해·홍릉·구미 강소특구 우수사례, 강소특구의 미래 발전방안 등이 공유됐으며 전문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강소특구 발전협의회 발족식에서는 최치호 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14개 강소특구 사업단장들이 “발전협의회를 통해 강소특구 지정 이후의 성과, 한계 및 경험을 서로 공유하여, 강소특구를 각 지역의 대표적 혁신 클러스터로 반드시 자리 잡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강병삼 이사장은 “강소특구는 지역 혁신 자원을 연계해 공공기술 사업화·창업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수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특구는 지역에 소재한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공공기술 기반의 사업화 및 창업을 촉진하는 기초지자체 단위의 소규모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예산,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재정적 지원이 수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2020년, 2022년 세 번에 걸쳐 총 14곳을 지역의 자발적 혁신 의지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반영하여 강소특구로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