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국감, 창VS방패의 싸움 예고

경찰국, 검수완발 등 쟁점 속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진행 확정 제400회 정기국회 내달부터 100일간 진행... 10월 25일 시정연설

2022-08-19     김거수 기자
국회의사당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법무부의 검수완박 법안을 비롯해 각종 현안을 둘러싼 여야간 창과 방패의 싸움이 예상된다.

여야는 국감 일정을 포함한 제400회 정기국회 의사일정과 제399회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대해 19일 합의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의 합의에 따라 임시회 회기는 이달 말까지 16일 동안이며, 정기국회는 내달 1일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간 열린다.

우선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제399회 임시회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본회의는 30일 열려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 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 등을 처리한다.

정기국회 회기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이다. 국회는 9월 1일 오후 2시 개회식 직후 본회의를 열어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실시를 위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건, 올해 국정감사 실시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기국회의 꽃’으로 불리는 국정감사는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본회의 의결을 요하는 국정감사 대상기관 승인의 건은 다음달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은 10월25일 본회의에서 실시되며,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9월 27일, 10월 27일, 11월 10일, 11월 24일, 12월 1일, 12월 8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