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분기 소비자 물가 6.2% 올라... 대전, 세종보다 높아

전년 2분기 대비 충남도 6.2%, 대전 5.2%, 세종 5.7% 증가 추석은 다가오는데.. 도민들 한숨만

2022-08-22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도 올해 2분기 소비자물가와 생활물가가 작년 같은 분기 대비 증가, 도민들의 추석 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태안

22일 충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충남 소비자물가는 전년 2분기 대비해 6.2% 올라 대전보다 1%, 세종보다 0.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는 7.2%로 세종과 같은 수치로 올랐지만, 대전보다 0.5% 높았다.

또한, 슈퍼마켓, 편의점 등의 부진으로 소매판매가 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은 소매판매가 백화점, 전문소매점의 호조로 3.3% 증가했다.

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16일 도 실·국·원장 회의에서 추석 연휴 명절 종합대책으로 물가안정, 민생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하지만, 타 시도에 비해 물가상승 폭이 높은 충남도에는 또 다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한편, 충남도는 전년 2분기 대비 건설수주는 30.3%, 수출은 14.4%, 서비스업생산은 4.2% 증가했으며, 인구도 3,646명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