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 청소년 휘호대회도 성황리에 마쳐
2011-10-10 서지원
충남 예산군(군수 최승우) 신암면 용궁리 추사고택 및 추사묘역 일원에서 지난 8일부터 2일간 열린 ‘2011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휘호인들의 경연에서 장원(국무총리상)으로는 김선경(여22, 전남, 한글부문)씨가 수상했으며, 청소년 휘호대회에서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유성환(문인화, 서울 대신고)군이 수상했다.
또한 경연자와 관광객을 위한 공연행사로 예산문화원 민요교실 수강생들의 민요병창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서예퍼포먼스, 역대 장원수상자 전시회도 열렸으며, 군의 특산물인 향토사과 판매는 관광객의 호응에 준비한 물량이 전부 매진되기도 했다.
예산문화원 관계자는 “부족하지만 열심히 준비한 이번 행사에 참가해준 경연자와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훨씬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